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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복지 거짓말 박근혜정부 심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무상대중교통 시대 열겠다”

신형수 기자  2014.03.12 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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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수기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12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한다라면서 출마 선언했다.

김 전 교육감은 박 대통령이 약속했던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는 공약은 거짓말이 됐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전 교육감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 우리사회는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우리의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김 전 교육감은 복지, 혁신, 일자리에 평화를 더한 3+1, 더불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토건사업을 중심으로 인기위주의 정책을 추진하다보니 재정이 방만해졌다종합적인 재정분석을 통해 처방전을 내놓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무상대중교통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교육감은 버스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무상대중교통의 첫걸음을 떼겠다치매로 고통받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단 한 명도 외면당하지 않는 책임 의료체계도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고용의 질도 개선할 것이라며 저임금근로자의 생활 개선을 위한 생활임금조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