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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쿄'라는 예명으로 15년 만에 앨범 'Spade One' 발표

송경호 기자  2014.03.11 14: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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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이규호(40)가 15년 만에 새 앨범을 낸다. 

매니지먼트사 푸른곰팡이에 따르면, 이규호는 '쿄(Kyo)'라는 예명으로 24일 새 앨범 '스페이드 원(Spade One)'을 발표한다. 

총 10곡이 실릴 예정이며 1999년 1집 '올터레고(Alterego)' 이후 처음이다.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규호는 조동진, 조동익의 하나음악에서 활동했다. 특히 장필순을 비롯해 한동준, 이승환, 유희열, 윤종신, 이소라, 박정현, 김예림 등의 앨범에 작사·작곡·편곡가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쿄'는 이규호와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 사이의 애칭이다. 푸른곰팡이는 "이번 앨범의 발표와 함께 예명으로 사용한다"고 알렸다. 

이규호는 1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수록곡 전체의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는 7분간의 티저영상 '스페이드원 바이 쿄(Spade One by Kyo)'를 발표했다. 이번 주 중 수록곡 중 한 곡을 먼저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