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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제국의 부활' 주말 박스오피스 1위…2위 '논스톱'

조종림 기자  2014.03.10 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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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300, 제국의 부활'이 개봉하자마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0, 제국의 부활'은 7~9일 720개 스크린에서 1만1936회 상영, 66만1909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78만2906명이다.

'300, 제국의 부활'은 2006년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하고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한 영화 '300'의 후속작이다. '300'은 당시 292만9400명이 봤다.

'300, 제국의 부활'은 로맨틱 코미디 '스마트 피플'(2008)로 데뷔한 노엄 머로(53)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설리번 스태플턴(37)이 주인공 '테미스토클레스', 에바 그린(34)이 여주인공 '아르테미시아'를 연기했다.

스파르타와 페르시아의 테르모필레 전투 이후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살라미스 해전을 다뤘다.

지난주 1위인 리엄 니슨(62)의 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감독 자움 콜릿 세라)은 한 계단 내려왔다. 508개 스크린에서 7701회 상영, 39만5833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146만4427명이다.

항공수사관 '빌'(리엄 니슨)이 12㎞ 상공, 뉴욕발 비행기 안에서 발생한 테러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니슨을 비롯해 줄리앤 무어, 미셀 도커리, 스쿳 맥너이리 등이 출연한다.

황동혁 감독의 '수상한 그녀'는 개봉 이후 두 달 가까운이 흘렀지만 여전히 5위 밖으로 밀려나지 않고 있다.
7~9일 '수상한 그녀'는 345개 스크린에서 3904회 상영, 14만5181명(누적관객 842만7650명)이 관람했다. 박스오피스 3위다.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노예 12년'(감독 스티브 매퀸)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316개 스크린에서 2189회 상영, 10만8202명(누적관객 29만9554명)이 봤다.

'폼페이, 최후의 날'(감독 폴 W S 앤더슨)은 383개 스크린에서 3995회 상영돼 9만7098명(누적관객 131만418명)을 불러모는 데 그쳤다.

6위는 9만6098명의 '겨울왕국'(누적관객 1019만4484명), 7위는 7만8626명의 '찌라시, 위험한 소문'(누적관객 118만1334명), 8위는 2만7081명의 '다이애나'(누적관객 3만9326명), 9위는 2만5410명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누적관객 3만4004명), 10위는 1만8471명을 모은 '신이 보낸 사람'(누적관객 39만3695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