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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 박재범과 힙합 레이블 'AOMG' 공동대표

조종림 기자  2014.03.09 2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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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힙합듀오 '슈프림팀' 출신 사이먼디(30·정기석)가 힙합가수 박재범(27)과 의기투합했다.

사이먼디는 박재범이 지난해 말 설립한 독립 힙합 레이블 'AOMG'의 공동 대표로 나선다.

사이먼디는 자신의 생일인 9일 전날 밤 역삼동 클럽 생일파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트위터에는 AOMG의 두 CEO라는 글과 함께 박재범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이먼디는 지난 1월 6년 간 몸담은 매니지먼트사 아메바컬처를 떠났다.

앞서 박재범은 작곡과 프로듀싱, 후배양성을 위한 AOMG를 만들었다. '어버브 오디너리 뮤직 그룹(ABOVE ORDINARY MUSIC GROUP)'의 머리글자를 땄다. 평범하지 않은 음악을 하지 않는 집단을 표방하며 힙합과 R&B에 기반을 둔다.

AOMG에는 박재범과 사이먼디를 비롯해 전군, 그레이, 박재범이 속한 B보이 크루' AOM'의 멤버인 프로듀서 차차말론 등이 소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