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 신형 쏘나타가 사전 계약 개시 3일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5~7일 사흘간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실시된 사전계약을 통해 1만15건의 주문이 접수됐다. 이는 현대차가 그동안 진행한 사전계약의 초기 3영업일간 계약건수 기준 지난 2009년 9월 출시된 6세대 쏘나타(1만2787대)에 이어 2번째로 많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9년에는 노후차 폐차 후 신차 구입시 정부가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 70% 감면혜택을 줬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신형 쏘나타의 기록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신형 쏘나타의 기록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이 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