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TV의 간판 프로그램 '올리브쇼'가 새 단장을 마쳤다.
'올리브쇼'는 20,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음식과 관련한 관심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신 트렌드를 전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실용적인 정보까지 전달하는 게 목표다.
새롭게 시작하는 '올리브쇼'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10인의 셰프가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레이먼킴, 최현석, 오세득 등 열 명의 셰프는 보다 전문적이면서 실생활과 밀접한 음식 정보를 전한다.
신상호 PD는 "시청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을 갖춘 요리사들을 섭외했다"며 "이들이 알려주는 정보만 잘 활용해도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각자의 음식점을 운영하며 총주방장을 겸하고 있다. 아메리칸 스타일의 요리, 프랑스 요리, 이탈리아 요리, 파티셰 등 각 분야 최고 실력자들이다.
이들 셰프 외에도 '위클리 핫 키워드', 대한민국 최고 셰프들의 단골집을 찾아가는 '셰프의 맛집 가이드',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공식품에 대한 거침 없는 평가를 담은 '셰프의 마트 가이드' 등 다양한 코너가 선을 보인다.
탤런트 홍은희(34),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26), 올'리브TV 요리 서바이벌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1' 준우승자 박준우(31)가 진행한다.
신 PD는 홍은희를 MC로 선택할 것에 대해 "요리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12년차 주부로서의 살림꾼 기질이 맘에 들었다"며 "엉뚱함과 발랄함까지 가지고 있어 '올리브쇼'의 MC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홍은희는 "'올리브쇼'는 올'리브TV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음식 정보를 시청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최근 연기보다 방송 진행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MC는 중독성이 있다"며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어디든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광희와 박준우는 올'리브TV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에서 이미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광희는 특유의 생기발랄함으로 셰프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박준우는 요리에 관한 딱딱한 전문지식을 보다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광희는 "고리타분한 음식 프로그램은 싫다"며 "전문가 행세를 하기보다는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음식에 관한 질문을 대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우는 "일반인들이 셰프를 만나볼 기회가 얼마나 있겠느냐"며 "최고 요리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인 우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청했다.
'올리브쇼' 첫 방송은 10일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