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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조직폭력배 등 28명 검거

16명 구속 12명 불구속 인천경찰 마약수사대

박용근 기자  2014.03.06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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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조직폭력배 등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6일 A(37)씨 등 16명을(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B(51)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산지역 필로폰 판매책으로 지난해 4월6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노상에서 필로폰 0.5g을 B씨 등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조직폭력배인 C(41)씨는 지난해 12월 초순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시립박물관 앞길에서 친구인 D(41)씨에게 필로폰 0.6g을 1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차례 판매하고 B씨 등 26명은 원룸과 오피스텔 자신의 집 등에서 판매 또는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4.2g(1천400)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대마초 35g을 함께 압수 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