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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박서준·한재석…tvN '마녀의 연애'에 출연

조종림 기자  2014.03.04 0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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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엄정화(45) 박서준(26) 한재석(41)이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 출연한다.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의 로맨스를 그린다.

엄정화는 5년 만의 드라마로 ‘마녀의 연애’를 택했다. 39세의 열혈 기자 ‘반지연’이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더는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독신을 택한 커리어우먼이다. 특종을 향한 열정과 예민한 성격에 회사에서는 종종 ‘마녀’라고 불린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인사하게 됐다”며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더욱 기대되고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박서준이 ‘윤동하’를 맡았다. 훈훈한 외모와 몸매의 25세 ‘윤동하’는 친구와 함께 심부름 대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 여자친구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잃게 되면서 그 상처를 가슴에 품고 웃음으로 위장한 인물이다. 

한재석이 ‘반지연’의 과거 유일했던 사랑 ‘노시훈’을 맡아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반지연’과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된다. 6년의 세월이 지나고 ‘반지연’과 재회하면서 ‘윤동하’와 함께 팽팽한 삼각관계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마녀의 연애’는 2009년 대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1’의 이정효 PD가 연출한다. ‘후아유’의 극작가 반기리씨가 신인작가 이선정씨와 공동 집필한다. 

4월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