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JYJ'(재중·유천·준수)가 연말 자선경매 수익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YJ는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노인요양병원 등지에 물품과 장비 50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
아동복지센터에는 원목으로 제작한 사물함과 전자제품, 노인요양병원에는 환자용 침대, 난치병 장애아동 보호시설에는 전자제품과 가구를 선물했다.
또 서울대학병원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0만원은 수술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JYJ는 지난해 6월 '2013 JYJ 멤버십 위크' 중 JYJ 갤러리에 전시한 작품 13점을 12월 한국과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했다.
JYJ는 "우리가 만든 작품이 팬들에게 돌아갔고, 또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회사 직원들과 추가로 모은 기부금으로 좋은 분들에게 힘이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일본 팬들의 정성 또한 월드비전 재팬에 기부, 아동보호를 위한 의미있는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