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윤인구(42) KBS 아나운서가 진행자 교체 문제로 내홍을 겪었던 1TV 'TV쇼 진품명품' 논란과 관련해 경징계를 받았다.
KBS 인사위원회는 지난 26일 윤 아나운서와 윤 아나운서의 교체에 반발하며 사측에 강하게 항의했던 김창범 PD를 견책 처분했다.
앞서 '진품명품' 제작진과 사측은 지난해 10월 프로그램 진행자를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김동우(52) 아나운서로 바꾸며 마찰을 빚었다. 제작진은 이를 '제작 자율성 침해'로 봤고 사측은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반박했다.
김동우 아나운서를 투입하려는 사측과 이에 반대하는 제작진이 충돌하며 예정된 녹화가 무산되기도 했다. 해당 방송분은 특집 방송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