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상민(41)이 tvN 반전 리얼리티 쇼 ‘더 지니어스 시즌2: 룰 브레이커’에서 우승했다. 상금 6200만원을 챙겼다.
이상민은 22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 ‘더 지니어스2’ 결승전에서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34)과 심리 두뇌게임을 벌인 끝에 우승자 자리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메인매치 9회 우승을 자랑하며 ‘더 지니어스’ 사상 최강의 플레이어라 불렸던 이상민과 전패 생존으로 1대 1 승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임요환이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일정 때문에 아쉽게 불참한 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을 제외한 10명의 탈락자가 결승전 응원을 위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응원하는 플레이어에게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는 아이템을 선물해 승부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첫 번째 게임 ‘인디언 홀덤’에서 임요환의 전략적인 플레이와 흔들림 없는 눈빛에 집중력을 잃고 패배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게임 ‘진실 탐지기’에서 임요환이 다음 수를 예측할 수 없는 질문으로 패스워드를 알아내려 했던 것과 달리 침착하게 경우의 수를 반씩 줄이는 질문으로 번호를 맞혀 우승을 차지ㅎ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 게임 ‘콰트로’에서는 숫자와 색이 모두 다른 네 장의 카드 조합인 콰트로를 완성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요환은 콰트로를 완성하지 못했다.
이상민은 “꿈만 같다. 정말 똑똑한 다른 플레이어들과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가 됐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더 지니어스2’는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출연진 간 연맹, 배신과 반전의 드라마, 예측불허의 결말을 선사하며 주목받았다.
특히 출연진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황을 조성해 예능인의 꾸며진 모습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솔직한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로그램 포맷은 네덜란드에 판매되기도 했다.
마지막회는 가구 최고 시청률 2.6%(닐슨코리아 집계·케이블 가입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