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와 네이버는 지난해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휴 협력 협약을 통해 2월 19일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회 ‘당신을 위한 독립영화관, 인디극장’을 오픈한다.
‘온라인 인디극장’은 국내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양한 독립영화제 및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독립영화협회의 전문성을 살려 관객들이 좀 더 친근하게 독립영화를 접하게 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온라인 인디극장’은 독립영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기획단의 기획으로 매회 주제가 있는 단편영화들을 기획, 연간 총 8회, 약 40여 편의 단편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주목할 작품은 물론 다시 돌아볼 고전까지 소개하고 장르 및 주제 또한 다양하게 기획하여 특정 상영회가 아니면 쉽게 만날 수 없는 단편영화들을 안정적이고 정기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각 영화의 다양한 정보와 전문가들의 리뷰를 함께 제공해 관객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할 것이다.
2월 19일 오픈될 제 1회 인디극장은 ‘서울독립영화제2013 스페셜 초이스’로 꾸며진다. 지난해 말 개최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름들](신이수, 최아름)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의 [밝은 미래](곽민승), 관객상의 [춘정](이미랑) 총 3편의 수상작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별주부](김석원), [마포에서 서강까지](김현조), [허창렬씨 오구굿](강지원)까지 총 6작품을 상영한다. 이들 작품은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주제로 단평영화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영화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새롭게 오픈될 ‘인디극장’을 통해 상대적으로 상영기회가 적은 단편영화들을 안정적으로 소개하고 열악한 개봉환경에 놓여 있는 독립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