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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꽃다운 청춘, 어른들 잘못으로 희생”

원내대책회의서…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희생자 애도

김부삼 기자  2014.02.18 09: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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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8일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 “꽃다운 청춘들이 어른들의 잘못으로 무사안일주의 때문에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졸지에 변을 당한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고현장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단 한 명의 매몰자라도 남아 있지 않도록 확인 또 확인해 달라”며“부상자들이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폭설로 경주 지역에 75㎝까지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눈에 취약한 구조물임에도 단 한번의 제설작업도 없었다고 하니 이는 안전 불감증”이라며 “정부당국은 상황이 수습되는 대로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폭설에 강타당한 동해안 건물의 안전성에도 신경써야 한다”며 “당에서도 정책위를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