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라이언 사도스키(32)가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과 재회했다.
사도스키는 4일(한국시간) 롯데의 스프링 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를 깜짝 방문해 옛 동료들과 만났다.
사도스키는 함께 배터리를 형성했던 강민호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합작한 손아섭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사도스키는 2010년부터 세 시즌간 롯데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다. 2010년(10승)과 2011년(11승)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로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빼어난 한국어으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도스키는 2012년 8승8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한 뒤 한국 무대를 떠났다. 사도스키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재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