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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멘토링 시상식

정춘옥 기자  2006.12.07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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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는 이달 11일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사이버멘토링 활동을 되돌아보고, 모범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수행한 커플을 선정 격려하는 베스트멘토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준 ‘활발한 멘토링’ 부분 4팀, 모범적인 내용으로 활동한 ‘좋은 멘토링’ 4팀, 가장 열심히 참여한 멘토?멘티 각각 1명이 수상하게 된다.

 이 행사는 ‘2007년도를 준비하기 위한 자기경영전략 기법’에 대한 전미옥 CMI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06년도 사이버멘토링 경과보고와 시상식, 2부에서는 우수사례를 들으며 멘토 멘티 일반인이 하나가 되는 교류의 장 갖는다.

 또한, 사이버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717쌍의 주고받은 조언과 격려의 글 중 모두가 공감할 만한 사례와 기업 기관 등의 멘토링 사례를 엮어 '자매일기'를 발간하였다.

 2002년 시작한 온라인 인맥네트워크 프로그램 ‘사이버멘토링’은  1:1멘토링(멘토 1명, 멘티 1명) 105쌍으로 시작하여, 많은 회원에게 혜택을 주고자 그룹멘토링(멘토 1명, 멘티 N명)을 추진하는 등 올해까지 1,900여 쌍을 배출하였다.

 올해 사이버멘토링 성과는 여러 회원들의 사례가 말해주고 있다. 멘토님의 도움으로 진로를 잡을 수 있었던 백진경 멘티, 이직 후 갈등과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된 이희호 멘티, 장애를 극복하고 취업하여 사회 초년 생활에 도움을 받은 황혜진 멘티,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는 여성장애인 민정인 멘티, 멘티를 도와주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는 조봉희 멘토, 삶의 원동력이 되고 멘티와 함께 멘토도 성장하게 된다는 이유경 멘토, 멘티의 변화된 삶 덕분에 자극을 받은 이정란 멘토, 좀 더 나은 멘토가 되려고 더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게 되었다는 문경숙 멘토 등 각양각색이다.

 이처럼 사이버멘토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취업준비에서부터 업무능력 향상, 자기계발, 노하우 및 경험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멘티, 멘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