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도우미와 주류 판매를 했다는 이유로 업주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9일 A(33)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11일 새벽 2시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술을 마신 후 대금을 요구하는 B(52.여 업주)씨를 불법 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20만원을 갈취하는 등 10여차례 걸쳐 모두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