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0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마장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때마침 이곳을 지나는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 행인은 경찰에서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인근 다세대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아 신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주택 내부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을 태워 3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가족들은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