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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통일은 대박’…‘포 더 피스’ 동영상 화제

이상미 기자  2014.01.08 12: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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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신곡 ‘포 더 피스(For the Peace)’ UCC 영상이 화제다.

팬들이 만든 UCC에는 아프리카 내전 현장에서 울고 있는 어린이의 얼굴, 철조망에 갇힌 어린이들이 바깥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 6·25동란 당시 처절한 우리네 얼굴들이 담겼다.

‘통일’(unification)이라는 자막과 함께 판문점과 이산가족상봉 장면 등도 전개된다. 마지막에는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세계 지도, 하트 모양이 겹쳐진다. 구름 사이로 태양이 내려비치는 광경으로 희망을 전한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국내외적으로 전쟁과 계층간 갈등이 두드러지고, ‘통일은 대박’이라는 화두가 이슈가 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팬들도 ‘포 더 피스’의 한글가사 발음을 그대로 영어표기로 옮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사벨은 “공식 뮤직비디오가 나오기도 전에 팬들이 발빠르게 만들어 올린 UCC에 감동 받았다”면서“그만큼 평화에 대한 갈망이 어느때보다도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