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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춤 대모’ 김매자의 ‘창무회’ 뉴욕서 공연

이상미 기자  2014.01.06 1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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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한국 창작춤의 대모로 통하는 김매자(71,사진)의 창무회가 미국 뉴욕에서 공연한다.

신애예술기획에 따르면, 김매자가 이끄는 창무회는 12일 오후 9시 뉴욕시티센터 스튜디오4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14 APAP 댄스 포커스'의 하나다. APAP는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예술 인사들의 연합회다.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이도록 돕는다.

신애예술기획은 “뉴욕시는 페스티벌 기간 1000개의 작품을 여러 형태로 소개한다”면서 “참여 단체가 자신들의 능력을 세계 공연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상의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창무회의 김선미, 최지연, 윤수미 등 안무가들이 함께 한다.

1971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가 됐고, 1976년 한국 창작춤 단체 '창무회'를 창단한 김매자는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의 춤을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창무국제무용제 조직위원장,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무용월간 ‘몸’ 발행인, 무용전문 ‘포스트 극장’ 대표, 창무예술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