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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 하고 주점에 침입 금품 강취

40대 구속영장 신청

박용근 기자  2014.01.02 12: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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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40대 트랜스젠더가 주점에 손님을 가장 침입해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A(45)씨를(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1일 오전 6시경 B(55.여)씨가 운영하는 주점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갑자기 소주병으로 B씨를 머리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 5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1일 새벽 2시50분 계양구 계산동의 한 노래방에서 여장을 한 채 들어가 술을 마신 후 영업이 끝났다며 나가달라고 한다는 이유로 주인 C(50.여)씨와 시비가 돼 경찰이 출동 여장을 한 모습을 보고 검거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