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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보이스피싱 사기 혐의로 구속

중국 사기단조직 지시받고 인출 송금한 혐의

박용근 기자  2013.12.30 1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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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지시를 받고 예금통장 등을 퀵서비스 기사에게 건네받아 모두 62차례 걸쳐 5천300여만원을 인출 중국으로 송금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0일 A(31)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11일부터 7월18일까지 불상의 중국 전화사기단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예금통장 체크카드 등을 퀵서비스 기사에게 건네받은 후 이를 이용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서 입금된 5천300만원을 62차례 걸쳐 인출해 중국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으로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