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거장 서극(徐克·쉬커) 감독의 차기작 ‘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3D)’이 베이징에서 크랭크인 행사를 갖고 첫 촬영에 들어갔다.
“지취위호산”은 중국의 유명 소설을 영화화한 전쟁 드라마로, 2차 대전이 끝난 1940년대 후반의 중국을 배경으로 위호산 등지에 창궐한 산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는 203부대의 위험한 작전에 관한 이야기이다.
중국의 3대 흥행 감독으로 잘 알려진 서극 감독이 5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지취위호산”은 총 제작비 220억원의 블록버스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장한위, 위난, 양가휘가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
풀 3D로 촬영되는 이번 영화는 설산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전쟁 신과 비행기 폭파 장면, 호랑이, 매, 사슴 등의 디지털크리처의 등장 등 그 볼거리가 화려할 전망이다. 실사로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들은 시각특수효과(VFX)로 표현될 예정이며, 지취위호산의 VFX는 서극 감독과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를 공동 작업한 국내의 덱스터와 작업하게 된다.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크랭크인 한 “지취위호산”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중국의 베이징과 동북 지역에서 촬영하게 되며, 2014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3D 입체 디지털 캐릭터를 개발한 고유의 기술력과 모든 VFX 공정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Total Pipeline을 구축하고 있으며, VFX 전 공정에 필요한 모든 팀과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초의 종합 VFX 스튜디오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exterstudios.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