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민주 “朴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불통 벗어나 소통되길”

강민재 기자  2013.12.23 18:50:33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민주당은 23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불통에서 벗어나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며“신년을 맞이해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신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뉴스거리가 된 것 자체가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집권 1년 동안 기자회견 한 번 하지 않고 1년을 지내는 일은 민주국가에서는 대단히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등 떠밀려서 기자회견을 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며“기자회견을 한다고 해놓고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에 의해서 이뤄지는 기자회견을 해서는 국민적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