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5사단 GOP(일반전초) 지역을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북한의 장성택 처형이후 비이성적 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고 남측에 대해 협박을 서슴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 국군의 빈틈없는 대비태세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긴장감을 높여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튼튼한 안보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국가발전도 어렵다”며 “만약 북한이 무모한 도발한다면 반드시 응분의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북한 스스로 느끼도록,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과학화 경계초소를 찾아 철책 경계 상황을 점검하고, 병사 생활관을 둘러본 뒤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