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야당인사들이 19일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활동을 소재로 한 영화 ‘변호인’을 단체 관람한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의원모임’ 소속인 민주당 최민희·원혜영·전병헌·김광진·김성주·김윤덕·김현·도종환·민홍철·전정희 의원은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CGV 여의도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대표단, 의원단, 당원 등도 이날 오후 7시45분부터 신촌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 대변인 등을 지낸 천호선 대표는 관람에 앞서“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겠지만 변호인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같을 것”이라며 “아무런 ‘빽’도 없이 오로지 정의로움만 넘쳤던 변호사 노무현으로부터 용기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변호인’은 노 전 대통령이 잘 나가는 세금전문변호사에서 부림사건을 겪으며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1980년대 독재정권시절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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