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과학저술인협회(회장 이종호)는 ‘2013 한국과학저술상’ 수상자를 선정, 18일 발표했다.
올해 한국과학저술상 수상자는 △과학저술상 윤상원(영동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교수 겸 한국발명교육학회 회장) △과학언론상 이봉원(윈컴피알 대표) △과학출판상 이태원(문화유람(북카라반) 대표) 등 3인이다.
한국과학저술인협회는 1977년 창립한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학계·언론계·산업계에서 과학저술을 하는 저술인들의 모임이다.
이번에 수상한 윤상원 교수는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 최초로 영동대학교에 과학기술대학 발명특허학과를 설립했으며, 10여권의 관련 도서를 발간하고 이중 7권이 대학 및 고등학교 교재로 채택되는 공헌을 했다. 또 관련 논문 10여 편을 발표하여 발명특허 교육 분야 정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봉원 대표는 언론계 과학부 기자를 거쳐 2000년부터 현재까지 언론홍보 및 강의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과학마인드 제고와 위상 제고에 공헌해 왔다. 또 최근 ‘PR에세이와 언론홍보 클리닉’을 출간, 창의적 홍보기법으로 과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태준 대표는 2002년 문화유람(북카라반) 출판사를 설립한 뒤, 특히 과학도서 발간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왔다. ‘과학으로 여는 세계 불가사의 1-3’, ‘로봇, 인간을 꿈꾸다’, ‘과학으로 보는 삼국지’ 등 다수의 비중 있는 과학 도서를 기획하여 발간한 바 있다.
이번 2013 한국과학저술상 시상식은 12월 19일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사무국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