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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과 연계 풀살롱 운영한 업주 등 입건

단속 피하기 위해 차량을 업소 정문과 후문에 대기 여 종업원과 손님 불리 이동

박용근 기자  2013.12.08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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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룸살롱을 운영하면서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8일 A(33.업주)씨와 여종업원과 손님 등 9명을(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연수구의 한 호텔 지하 1층에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인근 모텔에 손님을 투숙시켜 성매매를 알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수사결과 이들은 모텔 업주와 짜고 성매매 알선 장소로 모텔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A씨가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나오는 손님들과 여종업원들을 각각 분리 호텔 정문과 후문에 대기시켜 놓은 차량에 나눠 태운 뒤 모텔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모텔사장과 종업원 등을 불러 성매매 알선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