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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중국영화 ‘영혼의 길’ 주인공 캐스팅”

이상미 기자  2013.12.06 1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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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탤런트 홍수아(27,사진)가 중국영화 ‘영혼의 길’(가제)에 여주인공 ‘설련’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6일 “홍수아가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영혼의 길’은 불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청춘의 이야기다. 자동차 사고를 당해 온몸이 피투성이인 여인을 외면한 일곱 청년 주변에 귀신이 맴돌며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그린다.

소속사는 “중국 현지 관계자들이 국내 여배우를 물색하던 중 ‘대왕의 꿈’에 출연한 홍수아를 눈여겨본 후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홍수아는 “배우로서 중국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 캐스팅돼 너무 기쁘고 중국에서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영혼의 길’은 2014년 여름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