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39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에서 A(70)씨가 자신의 처 B(61.여)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자신을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를 처음 목격한 아들인 C(41)씨는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아침에 집에 들어와 보니 아버지 어머니가 주무시는 방 앞에 메모지가 있어 확인해 보니 자신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나도 옥상에서 뛰어 내려 죽는 다라고 쓰여져 있어 문을 열어보니 어머니는 안방에서 아버지는 4층 옥상에서 투신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버지가 직장을 퇴사 한 후 집에서 놀고 있어 어머니가 구박을 자주 했다는 등의 유족들의 말에 따라 어머니가 구박을 하자 앙심을 품고 살해 한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