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새벽에 승객을 가장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와 현금을 강취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새벽 3시55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일명 청천농장)인근에서 승객을 가장한 4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서구의 한 상가 인근에서 승차해 부평구 청천동을 가자고 해 목적지에 도착 하자 갑자기 흉기로 택시기사인 A(49)씨를 위협하고 택시에서 내리게 한 뒤 현금 3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A씨에 따르면 이날 택시를 운행 하던 중 키 165정도의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승차 부평구 청천동 청천농장을 가자고해 목적지에 도착하자 갑자기 흉기로 위협 금품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택시는 이날 오전 서구 원창동의 한 도로에서 발견 됐으나 용의자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