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스마트폰 730대 6억원 상당 절취한 물류팀장 구속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전산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박용근 기자  2013.11.22 10:25:09

기사프린트

[인천=박용근 기자]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납품하기 위해 보관 중인 스마트폰 730대 6억원 상당을 전산을 조 작해 절취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2일 A(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B씨를 장물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C(45. 자영업)씨가 운영하는 회사 물류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8월중순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직원들이 퇴근한 후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납품하기 위해 창고에 보관중인 스마트폰 730대를 전산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50여차례 걸쳐 6억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절취한 스마트폰을 싼 갑에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