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회의원들이 출연하는 JTBC 예능 토크쇼 ‘적과의 동침’이 폐지된다.
JTBC 측은 18일 “‘적과의 동침’이 이날 1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밝혔다. 여야 경색국면과 출연자 섭외의 어려움 등을 폐지 이유로 들었다.
김구라(43)와 유정현(46)의 진행으로 9월16일 출발한 ‘적과의 동침’은 여야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 앉아 물가와 역사, 민심과 유행 등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정치퀴즈 토크쇼’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박지원·김영환·김재윤 민주당 의원과 김무성·남경필·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무소속 송호창 의원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