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다.
17일 인천경찰청에 등에 따르면 경찰청의 직제시행규칙 개정으로 경무
관 계급의 차장 직제가 없어지고 1·2부장으로 신설된다. 연말 경무관
승진 인사가 나면 2부장 체제가 곧바로 운영될 예정이다.
1부장은 경무·정보통신 등 치안 지원부서 업무를 총괄하고 2부장은 수
사·경비교통·생활안전 등 민생치안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2부 체제는 인천경찰청 외에 대구·광주·대전경찰청에도 함께 신설될
예정이다.
경무관은 인천경찰청장 계급인 치안감보다는 1계급 낮고 경찰서장 계
급인 총경보다는 1계급 높은 계급이다.
인천경찰청은 인천경찰청장의 계급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상향조
정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계급 격상 방안은 올해 경찰청과 안전행정부 승인을 받았
지만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보류됐다.
지방청장 중 치안정감 계급을 보유한 청장은 서울·경기·부산청장 등 3
명이다. 치안정감 계급은 지방청장 3명과 경찰청 차장, 경찰대학장 등
모두 5명이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