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 가운데 누가 누구를 사귀고 있다는 식의 스캔들이나 연애 소문을 어느 정도 믿느냐?’는 질문에 사실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보도되면 2명중 1명은 믿는 다는 것. S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51.5%는 ‘대부분 사실이라 생각한다’고 응답했고, ‘믿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응답자도 48.5%로 나타나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63.2%로 ‘대부분 사실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43.7%)보다 여성(59.2%)이 ‘사실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북지역에서 58.3%의 응답자가 ‘사실이라 생각한다’고 응답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대전/충정(65.8%)과 강원(67.7%), 대구/경북(50.6%), 광주/전남(53.2%) 지역에서는 ‘믿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더 많아 지역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1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44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