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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檢, ‘NLL대화록 유출의혹’ 김무성 오늘 오후 소환

강신철 기자  2013.11.13 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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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13일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열람하게 된 시점과 경위,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주장한 근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서상기·윤재옥·정문헌·조명철·조원진 등 새누리당 의원 5명과 남재준 국정원장·한기범 국정원 제1차장을 고발한데 이어, 7월초 권 대사와 김 의원 등을 추가로 고발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종합상황 실장이었던 권 대사와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었던 김 의원은 선거 유세 등에서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발언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대화록 사전 유출 의혹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