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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병원에서 실리콘 제거수술 받은 50대 숨져

전신 마취 후 경찰 부검 의뢰

박용근 기자  2013.11.08 1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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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의 한 안과병원에서 망막 수술 후 실리콘 제거수술을 받기위해 전신마취 후 수술을 받던 5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118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안과병원에서 환자 A(52)씨가 전신마취를 한 뒤 수술을 받고 병실로 옮기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이날 3개월 전 이 안과병원에서 오른쪽 눈 망막 수술을 받은 후 이날 눈 안의 실리콘을 제거하기 위해 전신마취를 한 뒤 추가수술을 받고 병실로 옮기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족 들은 마취가 안 깬 상대에서 A씨에게 부작 되어 있던 호흡기를 벗겨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유가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숨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