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는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수험생들의 좋은 결실을 기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5만명 수험생들이 실수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며 “수험생들과 더불어 학부형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부모나 선배들도 큰 시험을 여러번 치르면서 인생을 살아왔다”며 “혹시라도 기대에 못미치는 소식이 들리더라도 다음에는 반드시 더 좋은 소식이 와야하기에 이번에는 지나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학부모와 수험생들 모두 고생이 많았다”며 “그간의 노력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뒷받침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늘 수능 날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공부 열심히 한 학생들이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날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모든 학부모님들과 수험생들께 수고했다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라며 “오늘 하루 그간의 모든 노력과 땀의 결과를 오롯이 쏟아 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 대학입시는 아주 작은 관문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삶의 바다로 나가는 수험생들이 더 큰 꿈을 갖기 바라며 미래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에 다시 한 번 격려와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