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르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65만명 수험생들이 실수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수능시험으로 오전 10시로 1시간 늦게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덕담을 한뒤 “수험생들과 더불어 학부형들도 고생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부모나 선배들도 큰 시험을 여러번 치르면서 인생을 살아왔다”며 “큰 시험 뒤에는 피곤함과 허탈감이 밀려올 수 있지만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을 활용해 부족했던 휴식을 취하면서 친구들과 운동경기도 즐기고 좋은 책도 읽어서 심신을 재충전해서 새로 펼쳐질 미래를 대비했으면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혹시라도 기대에 못미치는 소식이 들리더라도 그러한 것은 다음에는 반드시 더 좋은 소식이 와야 하기에 이번에는 지나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며 “인생이란 참 신비하고 별 일이 다 일어나는 긴 여정이기에 이번 아니면 다음에 반드시 좋은 소식 온다는 신념 아래 꿋꿋하게 일어섰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