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종합>60대 여 목사가 자신의 교회 주방에서 둔기에 맞아 살해된 채 발견돼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낮 12시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지하교회에서 A(69.여 목사)씨가 둔기로 추정 머리를 맞고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동생인 B(66)와 함께 경찰이 발견했다.
A씨의 동생인 B씨는 이날 누님이 전화를 받지 않아 찾아와 보니 문이 잠겨 있어 경찰에 신고해 경찰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교회 주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2007년 A목사가 인수해 운영해 왔던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혼 후 혼자 이 교회에서 숙식을 해결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열쇠가 밖으로 잠겨져 있었던 점 등으로 보아 면식범에 의해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