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호프집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업주에게 수면유도제를 술에 타 먹게 한 후 잠들자 현금을 강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6일 A(32)씨 등 2명을(특수강도)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17일 밤 11시30분경 B(51.여)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호프집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수면유도제인(졸피템)를 B씨의 술잔에 넣어 먹게 해 잠들게 한 후 현금 120만원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