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각종 경품으로 노인들을 유인한 후 건강기능식품인 흑삼을 암, 혈압, 당뇨의 특효약인 것처럼 속여 8배가 비싸게 판매한 홍보관 대표 등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5일 A(38 홍보관 대표)씨 등 10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위반(과대광고)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인천시 계양구의 한 건물에 홍보관을 차례 놓고 각종 경품 등으로 노인들을 유인 15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인 흑삼을 암, 혈압, 당뇨의 특효약인 것처럼 과대광고 해 이에 속은 노인들께 즉석에서 분쇄해 8배가 비싼 120만원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모두 60여통 7천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