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국정목표는 국민, 행복 그리고 복지를 키워드로 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는 복지·교육·문화 부문의 투자를 늘리는 반면 그동안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온 사회 간접자본의 비중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선으로 짜여졌다.
특히, 복지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인 100조원 이상으로 편성하고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영유아 무상교육, 노령화사회 진입 등에 의한 복지 수요를 폭넓게 국가재정에 반영함으로써 복지 관련 예산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샘이다.
정부예산안에 대한 여러가지 상반된 여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국민, 행복, 복지 지향적 국정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정책기조와 맞물려 복지 관련 직업군이 자연스럽게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직업군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이다.
이들 2개 직종은 정부차원의 전략적 지원에 힘입어 최근 그 수요가 큰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를 길러내는 대학 또는 전문대학도 덩달아 인기 학과로 떠오르고 있다
입학 경쟁률이 다른 학과를 앞지르는가 하면 졸업 후에도 취업‧창업 등이 용이하여 진로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꼭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이나 아동학을 전공해야만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학 등에서 이들 학과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교육부가 지정하는 학점은행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시험없이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원격으로 수업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는 출석수업 없이 인터넷으로 수강하며 사회복지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 인정기관이어서 당연히 자격시험이 없다.
이와 같이 출석수업 없이 온라인으로 수업하며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이 학점은행제 원격평생교육원이다.
이 때문에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과정을 개설·운영하는 학점은행제 원격평생교육원에 미리 국가자격을 따 두려는 이들의 수강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하는 원격평생교육원에는 주부‧직장인 등의 수강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교육부 인정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서울시 구로구 소재 해밀원격평생교육원(www.hmstudy.com) 김길형 원장은 “원격교육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시험없이 유망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들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면서 “공약으로만 맴돌던 정부의 획기적인 사회복지 정책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면서 제2의 직장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수강 수요가 젊은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이전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부의 철저한 교육지침에 따라 대부분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사이버 대학에 못지않은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오프라인 대학 등의 우수강사를 다수 영입하며 강의 품질의 질적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면서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과정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을 출석수업 없이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강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해밀원격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학점인정 원격교육원은 오는 11월 초순까지 올해 마지막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