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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비 횡령한 입주자대표회 등 입건

자신들의 관리비도 낸 것처럼 허위 기재

박용근 기자  2013.11.04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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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아파트 관리비 4천여만원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고 이를 낸 것처럼 허위 기록한 입주자대표회 총무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4A(59)씨 등 2명을(업무상횡령 등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총무와 회장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아파트 관리비를 담당하면서 장기수선층담금 명목의 관리비 4100만원을 개인생활비 등으로 사용하고 같은 기간 동안 회장과 총무는 관리비를 내지 않고 관리비 300여만원을 낸 것처럼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