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1일 A(35)씨 등 4명을(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내연녀와 후배 사이로 서로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1년 11월10일 인천시 남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속도를 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보험금 350만원을 편취하는 가하면 이보다 앞서 2010년 1월7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골목길에서 서행중인 차량 사이드 미러에 고의로 팔목을 갖다 대어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220만원을 편취하는 등 지난 2월까지 4년 여간 삼성화재 등 모두 10개 보험사로부터 35차례 걸쳐 1억5천 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