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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 양계장 또 불 닭 2만 6,000여 마리 폐사

열풍기 과열 추정

박용근 기자  2013.10.31 1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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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인천 강화의 양계장서 또 불이나 닭 2만6,000여 마리가 폐사해 2천6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 됐다.


지난 30일 밤 10시 27분경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비닐하우스 2동(660㎡)과 닭 2만6천여 마리를 태워 2천6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 됐다.


이날 불은 인근 해병부대 위병소에 근무하는 병사가 "양계장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의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열풍기 껴놓은 곳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28일 새벽 3시40분경 강화의 한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축사 2곳을 태워 닭 1만여 마리가 폐사해 9청8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