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촉진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사업은 창조경제의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분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주기술 자립을 통한 우주강국의 실현 ▲세계적인 항공선진국의 기틀 마련 ▲지역기반의 항공·우주산업 R&D 클러스터 조성 ▲방위산업부품 중소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정 총리는 또 “중소기업 전용관을 마련한 이번 전시회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기 바란다”며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의 동반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전시장 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퍼스텍, 국토부 R&D 센터 및 두산 DST 전시관을 둘러본 정 총리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서울ADEX가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