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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황후’ 1위 스타트, 최지우 ‘수상한 가정부’ 2위로

이상미 기자  2013.10.29 17: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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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하지원 주연 MBC TV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상큼하게 출발했다.

28일 첫 방송에서 전국 가구기준 시청률 11.1%(닐슨코리아)를 찍었다. 같은 시간대 1위다. 여자 40대와 50대에서 15%로 가장 많이 봤다. 여자 60대 13%, 여자 30대 10% 순이다. 남자는 50대와 40대에서 각각 9%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3%로 가장 높았다. 전작인 문근영 주연 ‘불의 여신 정이’는 첫회 10.7%, 전체 평균 9.3%를 올렸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한 SBS TV ‘수상한 가정부’ 9.3%, KBS 2TV ‘미래의 선택’은 6.5%에 그쳤다.

TNmS는 ‘기황후’의 첫회 전국 가구시청률을 10.1%로 집계했다. ‘수상한 가정부’ 9.1%, ‘미래의 선택’은 5.8%다.

‘기황후’는 중국에서 촬영한 웅장한 스케일의 황후 책봉식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승냥’(하지원)과 ‘왕유’(주진모)의 첫 만남과 활쏘기 대결도 그려졌다.

2회에서는 승냥과 왕유의 소금 밀매업자 소탕 작전과 고려로 유배된 원나라 황태제 ‘타환’(지창욱)이 승냥과 처음 만나는 장면을 보여준다.

▲배우 하지원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기황후'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