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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된 사실을 알고 경찰관 사칭 금품 절취한 40대 입건

경찰서 유치장에서 알게되

박용근 기자  2013.10.25 1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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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자신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구금 되어 있는 사실을 알고 경찰을 사칭해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5일 A(43)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6일 오후 3시45분경 B(48.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씨의 빌라에 침입해 휴대폰 2대와 체크카드 등 4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기 혐의로 B씨와 함께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되어 있으면서 B씨의 집을 알아 낸 후 찾아가 옆집에 사는 주민에게 경찰관을 사칭 B씨의 집을 알아낸 후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