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보수단체,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125만명 서명 공개

유힌태 기자  2013.10.24 15:41:48

기사프린트

[유한태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보수단체들이 통합진보당 해산을 촉구하는 125만여 명의 서명을 공개했다.

이들 단체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서명운동을 통해 125만 명의 서명을 받았고 향후 추가 서명을 받아 헌법재판소에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을 통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가 폭로됐다"며 "그러나 이 의원의 구속과 재판만으로 이 사건을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하고 소속 의원 등이 체제전복을 기도한 통합진보당을 헌법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며 "통합진보당 해산을 촉구하는 국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들 단체는 서명이 100만 명을 넘을 때마다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