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파손을 빙자해 공사견적서를 부풀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편취한 관리소장 등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A(56 관리소장)씨 등 42명을(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아파트관리소장 입주자대표 업체대표 등으로 공모해 지난 2010년 9월 태풍 콤파스로 인해 아파트 시설물이 파손된 것을 빙자해 공사업체로부터 부풀린 견적서를 보험사에 제출 보험금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14개 아파트단지에서 3억4천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